비숑프리제의 특징 장점과 단점 입양할 때 주의할 점

1. 비숑프리제의 특징

비숑프리제는 프랑스어 곱슬곱슬한 이라는 뜻이며, 털이 곱슬 거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숑의 종류는 '테네리페' , '꼬똥드툴레아', '몰티즈', '볼로니즈', '하바니즈'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중 테네리페의 계통이 비숑프리제와 거의 같은 견종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귀족들의 개로 낙인찍혀 프랑스혁명 당시 혁명군에게 학살된 과거가 있습니다. 

프랑스, 벨기에가 원산으로 애칭으로는 비숑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황실에서는 무릎 담요 대용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솜사탕이나 목화 같은 풍성하게 부풀어 오른 외향입니다. 

눈사람 같은 인상이라 머리만 커다랗게 원형으로 미용을 많이 하는데, 견주들은 '하이바'라는 애칭으로 부릅니다.

털은 풍성하지만 털 빠짐이 적습니다. 

하얀색 털이 절대다수이고, 간혹 살구색이나 미색도 있다고 합니다. 

푸들과도 닮았고, 어릴 때에는 몰티즈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활발하며 명랑한 성격으로 고양이나 앵무새랑도 잘 지냅니다.

간혹 지나치게 명랑해서 에너지를 발산할 때를 '비숑타임'이라고 표현합니다.

'비숑타임'은 놀이 이후 에너지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남아도는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한다고 하고, 기분이 좋아서 표현하기 위해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격은 평균적으로 23cm~31cm 정도입니다. 

체중은 5kg~10kg 정도로 중소형견급으로 보이며, 골격도 두껍고 큰 편입니다. 

털 빠짐이 적고 유전병도 다른 견종에 비하여 적은 편이라 잔병치레가 많이 없습니다. 

식성이 많고 활발하여 흥분을 잘하는 편입니다.  

스킨십을 좋아하여 포옹하는 것을 좋아하고 쾌활하여 장난치거나 놀이를 좋아합니다.

2. 비숑프리제의 장점 단점

성품이 온순하고 털 빠짐이 적어 알레르기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잔병치레도 적고 수명도 긴 편입니다.

순하고 독립적이라 혼자 집에 있어도 헛짖음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개체마다 틀리며 잘 짖는 개체는 개형견과 견줄만한 목소리입니다. 

사회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서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이 키우기도 합니다. 

지능도 높은 편이라 훈련에 적응을 잘합니다. 

털은 엉키기 쉬운 곱실거리는 털이라 매일 빗질을 해 주어야 하고 주기적인 미용이 필요합니다. 

비숑프리제는 미용이 특수하여 다른 미용보다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특수견종으로 들어가서 기본 10만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눈물도 많은 편이라 자주 닦아주어 눈물 관리도 같이 해야 합니다.

운동량이 부족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고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비만은 사람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하며, 체중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비교적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적인 질병으로는 알레르기, 백내장 등이 있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치아가 촘촘한 편으로 치석이 금방 쌓일 수 있어 주기적인 양치고 필요합니다. 

귀가 덮여있어서 통풍이 잘 안 되므로 귀세정제나 미용할 때 귓속털 제거 등, 귀 질환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주요 질병으로는 백내장, 간질, 대장암, 폐암, 당뇨병, 뇌출혈 등이 있다고 합니다.  

3. 비숑프리제를 입양할 때 주의할 점

유전적으로 피부가 민감하여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을 긁어나 붉어지면 , 먹을 것을 알레르기용으로 바꿔주거나 병원에 확인을 해야 합니다. 

브리딩으로 타 견종에 비하면 성격이나 외모가 잘 유지되었지만, 몰티즈나 흰색 푸들과 교배로 태어난 강아지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니비숑은 프랑스에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니비숑을 입양한다면 슬개골 탈구에 조심해야 합니다. 

순종을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두 눈과 코가 역 정삼각형으로 정확하게 되어있습니다. 

눈보다 코가 훨씬 크고, 꼬리가 등에 동그랗게 말려서 올라가 있어야 합니다. 

귀는 눈높이 조금 위에 상단이 위치하고 귀는 항상 덮여 있습니다. 

회색과 약간 연한 살구색 외에는 순백색 이어야 합니다.

어릴 때 씹는 것을 좋아해서 신발은 신발장에 꼭 넣어두어야 합니다. 

온순하고 다정해서 아이들이나 동물들에게도 우호적인 편입니다. 

경계심도 많이 없는 편이라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가정에도 추천합니다. 

에너지가 많아 규칙적으로 운동이 필요하여 외부활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하루에 몇 번은 나가서 산책을 해주는 게 가장 좋으며, 산책이 어려운 날에는 놀이를 통하여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산책을 하루에 2번 이상 하더라도 집안에서 놀아줄 정도로 활동량이 많습니다. 

털관리는 매일 필요할 수 있으며, 현재 키우고 있는 집에서는 털 빗어주는 데에 꽤나 오래 걸린다고 하니 신중해야 합니다.

과잉보호하면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으니 훈련이 필요합니다.

귀엽다고 해서 다 해주게 되면 버릇이 나빠지기 때문에 보호자라는 인식을 보여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한번 짖으면 목소리가 엄청 큰 편이므로 소리가 큰 것을 싫어하는 가정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자주 짖게 되면 아파트에서는 민원이 들어올 수 있고, 짖음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산책할 때 다른 강아지에게 친한 척하면서 귀찮게 할 수 있어 통제가 필요합니다.

애교가 많고 다정한 성격상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도 추천합니다. 

훈련을 금방 잘하는 편이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훈련을 잘해주어 사회에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입양하기 전 댁내 상황도 충분히 고려하시어 입양이 필요합니다.